최근 대부분의 부동산 자산의 하락으로 많은 분들이 경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경매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나 오래 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경매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드는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 "경매로 돈벌기 쉽지 않다." , "경매 잘못하면 오히려 손해를 본다.", "다른사람 한테 피눈물 나게 해서 돈을 버는것이다." 등이 있는데요. 과연 그런지 알아보겠습니다.
1. 경매로 돈벌기 쉽지 않다.
==>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맞을 수도 있고 틀린말일 수도 있습니다.
이건 경매로 돈을 버느냐 잃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부동산으로 돈을 버느냐 잃느냐의 문제라고 보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 최근까지 부동산이 거의 10년동안 상승했지만, 부동산을 매수, 매도 하거나 지금 보유하신 분들 중에는 손해를 보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최근 1~2년 사이에 아파트나 빌라를 투자하셨다면 손해를 보셨을 수도 있고 영끌해서 대출도 많이 받은 상황이라면 많이 힘든 상황일 것이고 그 투자 방법이 경매, 일반매매 상관없이 손해를 보고 있을 것 입니다.
오히려 경매로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샀다면 손해를 보더라도 일반매매보다는 적은 손해를 보고있을 것입니다.
2. 경매를 잘못하면 오히려 손해를 본다.
==> 경매는 법원에서 진행되는 물건으로 경매 절차, 등기상의 순위, 등기에 나타나지 않은 물권등의 유,무등을 판단해야 하기때문에 일반 부동산에서 소개해주는 물건과는 처리방법등이 같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이 물건의 현제 시세는 네이버 부동산에서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1705호 는 43A-1 타입이네요. 2022년 12월19일 현제 매물의 가격은 2.5억정도에 형성되어 있고 전세는 2억 정도 하는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가격에 낙찰 받으면 일반매매가격보다 약 3천만원 정도 싸게 살 수 있고 전세를 주면 갭투자도 가능하다고 생각 할 수 있는데요.
물론 이렇게 접근하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제 주위에는 이런식으로 해서 경매가 위험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이 물건은 지금 가격에 낙찰을 받으면 절때로 않되는 물건입니다.
2억2천에 낙찰받고 위에 보이는 임대인의 전세금 2억또한 인수가 되기때문에 결국은 4억2천에 물건을 사는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아무런 준비없이 그냥 낙찰가가 싸다고 낙찰받아버리면 물건도 비싸게 산게 되고 결국 경매가 위험하고 나쁜것이 되버리는것 같습니다. 이런 경우 말고도 가끔 있는 함정에 빠져서 경매를 떠나시는 분들을 많이 봤었습니다.
결국 경매가 위험한것이 아니고 아무런 준비 없이 경매를 하는것이 위험한것 입니다.
3. 다른사람 한테 피눈물 나게 해서 돈을 버는것이다.
위 사건에서 등기부를 보게 되면. 2019년에 이 오피스텔을 2억 5600만원에 매입한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오피스텔을 매입할때 그 전에 있던 전세세입자를 안고 매매한것으로 보입니다. 전세는 2억원이였기 때문에 실투자는 5600만원 정도였을 것입니다. 그 후 지인인지 친구인지 모르겠지만 약 2억원을 빌려 썼습니다. 또 현대카드에서 2천만원이 넘는 돈을 빌려 썼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소유자는 5600만원에 건물구입 후 지인과 카드사에서 2억2천을 이 건물을 담보로 빌려쓰고 돌려주지 안고있는 것입니다. 애초에 갚을 생각이 없었을 지도 모르고요. 경매로 이 건물을 사게 되는사람은 얼마가 될지 모르겠지만 그 빛의 일부를 대신 갚아주는 것입니다.
전 그래서 경매물건을 명도 할때 어떤 불쌍함이나 망설임이 들지 않습니다. 저 사람은 이제껏 저 부동산을 미끼로 여러사람으로 부터 돈을 빌렸고 이미 돈을 다 써버린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가끔 정말 불쌍하고 억울하게 경매를 당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분들에게는 최대한 편의를 봐주면서 명도를 진행해야 되겠지요.
결론
경매는 부동산을 사는 한가지 방법입니다. 일반매매와는 다르게 경매관련지식이 있어야하고 명도나 기타인수권리등에 대한 처리방법을 알고있어야합니다. 공부가 되어 있다면 경매는 부동산을 조금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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